※ 아래 축문 예시를 보며, 그대로 사용하시거나 혹은 참고만 하여 더욱 멋진 축문을 만들어보세요. (해당 내용은 산악인, 산악 동호회 분들이 지내는 시산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시산제 축문 예시 생성
축문:
여기에 생성된 축문이 표시됩니다.
* 첫 머리 말인 유세차는 ‘이해의 차례는’이라는 의미로 예부터 관용적으로 쓰임.
시산제 축문은 보통 한글로 기재하지만 한자 또는 한자+한글로 본인이 쓰고 읽기 편한 방식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시산제 뜻
- 산행을 좋아하는 산악인들이 모여 산신(산에 계신 신령)에게 지내는 제사를 시산제라고 부릅니다.
산신제라고 부르기도 하는 데 보통 산신제는 조상의 무덤을 옮길 때 지내는 제사를 말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축문은 파묘(무덤을 파헤지는 일)와 이장(묘를 옮기는 일)을 한다는 것을 산신께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산제 축문 의미
- 그동안 베풀어 주신 것들에 감사함을 올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등산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을 덜어주심을 비는 글을 담고 있습니다.
산악회 시산제 진행 순서
※ 시산제 순서는 산악회별로 약간 씩 다를 수 있습니다.
- 개회식: 진행을 맡은 사회자가 시산제의 시작을 알림
- “지금부터 xx 산악회 2025년 시산제를 진행하겠습니다.”
-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1절)
- 생략 가능
- 순국선열/호국영령 및 먼저 떠나신 산악인을 위한 묵념 진행
- 묵념: “일동 묵념” (약 10~20초 후) → “바로”
- 산악인 선서: 시산제를 진행하는 대표자가 선서문을 낭독
- 선서문: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xx 산악회 일동 또는 xxx(이름)”
- 선서문: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 분향강신: 경건한 마음으로 분향(향을 피움) 후 잔의 담긴 술을 땅에 좌, 우, 중앙으로 세 번씩 술을 나눠 붓는다.
- 참신: 대표자와 산악회원 모두 삼배(절 3번)
-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분에게 절을 올리는 경우 1배, 조상님에게 올리는 경우 2배, 왕이나 신에게 올리는 경우는 3배라고 알려져 있다.
- 초헌(아래 예시 참고): 초헌문 낭독 후 초헌관은 술잔을 올리고 다시 삼배
- 초헌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일을 맡은 이를 부르는 말
- 초헌문 예시: “지난 1년 동안, 000 산악회 회원들은 무사히 산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신 산신령님의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 한 해 동안도 산행 중 어떠한 위험도 없이 모든 회원들이 안전하고 기쁜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저희는 부족하지만 정성과 마음을 다해 이곳 [산 이름]의 정기 어린 자락에서 조촐한 제물을 마련하여 신령님께 올립니다.
신령님께서는 인간 세상에 임재하시어 저희의 기원을 들으시고, 000 산악회가 더욱 번창하며 모든 회원들이 화합과 안전 속에서 산행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가호를 내려주시옵소서.
신령님의 인자하심과 인도를 간절히 바라며, 저희의 진심 어린 기도를 올립니다.”
- 독축: 축문 낭독, 참가자들은 절을 한 채로 들으며 축문이 끝난 후 재배(절 2번)
- 축문 예시: “유세차 단기 4358년 2월 2일 서기 2025년 2월 2일. 산신령님, 저희 “희망 산악회” 회원 일동은 오늘 [태백산] 정상에서 감사와 기원의 뜻을 담아 축문을 올립니다. 산행은 저희에게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마음을 정화하고 자연의 질서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저희의 발걸음이 안전하고, 회원들 간의 화합과 우정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내려 주시옵소서.”
- 아헌: 아헌관은 두 번째 잔을 올린 후 삼배. (처음 술잔을 올린 사람은 제외)
- 아헌관: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일을 맡은 이를 부르는 말
- 종헌: 종헌관은 세 번째 잔을 올린 후 삼배
- 종헌관: 세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일을 맡은 이를 부르는 말
- 헌작: 산악회원(참가자)들 중 원하는 이들은 술잔을 올린 후 절을 한다.
- 인원이 많다면 사회자가 산악회별 또는 연장자순 등으로 순서를 정해주면 좋습니다.
- 소지: 제사에 사용한 축문을 태워 하늘로 올려 보낸다.
- 음복: 제사를 마치고 제물(제사에 사용한 음식)을 나누어 음복(나누어 먹다)한다.
- 폐회식: 시산제의 종료를 알린다.
- “이것으로 2025년 xx 산악회 시산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