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성묘 음식과 준비물

省 (살필 ), 墓 (무덤 ): 무덤을 살피다

과일, 떡, 포(육포, 어포), 술, 대추, 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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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일회용 술 잔과 그릇, 칼(과도), 쓰레기 봉투(비닐), 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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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나뭇가지 등이 많기 때문에 긴 상·하의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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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省墓) 뜻

  • 한자 省 (살필 성), 墓(무덤 묘)를 사용하여 무덤을 살피다는 뜻입니다. 간단히 명절에 조상의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는 것을 말하며, 예부터 이어져 온 풍습이라 볼 수 있는 의식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이유

  1. 중국의 유교 사상이 자리를 잡으며 조상, 부모에 대한 효(孝)를 더욱 중요시하게 되었습니다.
  2. 효(孝)심을 표현하는 방식인 제사를 지냄으로 조상이 후손들을 지켜주고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3. 가족이 함께 모이는 자리가 주기적으로 생기며 유대감을 쌓는 중요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산소 갈 때 가져갈 음식

성묘-음식-준비물
성묘
  • 먼저 성묘 음식을 준비할 때 중요한 점은 간편함입니다. 무조건은 아니며 집안에서 고수해 오던 방식을 따르면 됩니다.

과일, 떡, 포, 술, 대추나 밤 등 보통 이 정도가 간단한 산소 제사 음식으로 많이 쓰입니다. 간편함이 중요한 이유는 산소에서 조리나 요리를 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며, 많은 음식을 가져가려면 많은 인원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1. 과일: 배, 수박, 사과, 귤, 감, 포도 등
  2. 떡: 백설기, 절편, 송편, 술떡, 팥시루떡, 가래떡 등
  3. 포: 명태, 황태, 북어, 오징어포, 육포 등
  4. 술: 청주, 막걸리, 약주, 소주 등

또한 음식이 적을수록 가져가기도 쉽고 남은 음식을 처리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음식의 종류나 가짓수보다 중요한 건 마음, 정성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남은 음식 처리 방법

  1. 아주 간단한 방법으론 적게, 간단하게 챙겨가서 다 먹고 오는 것입니다.
  2. 다 먹지 못했다면, 산소 주변에 버리고 오는 것보다 다시 집에 챙겨오는 것이 좋습니다.

산소에 버리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산 중턱에 위치한 산소(무덤)에는 야생 동물과 벌레들이 있기 때문에 묘 주변 또는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도 있습니다. 특히 단 음식과 술(막걸리 등)은 더 꼬이기 쉽습니다.

제사에 쓰인 음식을 집에 다시 가지고 오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는데, 남은 음식을 항상 챙겨오는 저희는 버리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여 먹다 남으면 다시 들고 옵니다.

성묘 준비물

음식 이외에도 준비하시면 좋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돗자리: 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잡초, 나뭇가지, 벌레가 많은 바닥에서 하기 싫다면 챙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일회용 술잔, 그릇: 안 깨뜨리고 조심히 가져갈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그러나 제기나 집에서 쓰던 것을 가져가셔도 무관합니다.
  3. 칼(과도): 과일은 머리 부분을 깎아서 제사상에 올리기 때문에 작은 칼을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다만, 쓸 일이 없다면 안 들고 가셔도 됩니다.
  4. 쓰레기 봉투(비닐): 쓰레기는 무조건 나오기 때문에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5. 꽃: 필수 준비물은 아니지만 작은 마음의 표식으로 들고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산소 갈 때 복장

가장 권장하는 복장은 긴팔에 긴 바지, 긴 양말까지 착용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산소가 위치한 장소가 산 속이기 때문입니다. 풀과 나뭇가지에 베이거나 긁히는 일은 물론 벌레도 많습니다. 특히 4월~10월은 벌과 뱀 등의 활동 시기로 추석에 산소를 가실 때는 더욱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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