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신상 차리기 & 축문 쓰기 & 주의 사항 10가지
삼신상이란?
삼신상(三神床)은 출산과 생명을 점지하는 신령인 삼신할매(미)에게 감사와 기원의 의미로 올리는 제사상을 말합니다. 삼신할매에서 삼신(三神)은 “포태(아이나 새끼를 배다)” + “세명의 신령”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신상 차리기

삼신상에 올라가는 음식 종류는 밥, 미역국, 정화수(물), 삼색나물(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등), 떡 정도로 일반 제사상에 비하면 매우 간단한 편입니다. 밥, 미역국, 물이 필수 음식이라면, 나물과 떡(백일이나 돌잔치)은 선택 사항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조리 규칙이나 진행 순서 등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10가지
아래 사항 10가지는 관련 문헌과 직접 경험해본 엄마들이 공유한 주의 사항을 종합한 것입니다.
| 주의사항 | 설명 |
|---|---|
| 미역국에 고기 금지 | “기름에 볶지 않으며 따로 간도 하지 않는다”, “기름이 산모의 젖을 말라붙게 한다는 속신” |
| 소금・마늘 사용 금지 | 자극적인 향신료(마늘, 고춧가루 등) 사용 금지 언급, 간은 하지 않음 |
| 차린 음식은 당일 섭취 | “가족이 먹고 외부인과 나누지 않음”, “음식은 산모가 우선 먹고 복을 나눔” |
| 삼신상 위치: 아이 공간(안방) 중심 | “안방 윗목 또는 아랫목”, “여성의 생활공간에 좌정”, “장롱 위나 시렁 위에 모심” |
| 정화수 | “그날 모두 마시고 버리지 말 것”, “산모가 마시거나 밥 짓는 데 사용” |
| 주의사항 (문헌에 언급 x) | 설명 |
|---|---|
| 칼・가위 사용 금지 | 아이 수명이 짧아진다는 속신 |
| 음식 간 보지 않기 | 굿이나 무속 제의에서 정결함 강조하는 전통 관행으로 추정 |
| 동트기 전 삼신제 지내기 | 해가 뜨기 전 조용한 시간에 축문을 읽고 삼신제를 지내면 삼신할매께 더 잘 전해진다는 믿음 |
| 축문 후 절 두 번, 아기 혼자 10분 두기 | 삼신이 아이를 축복하고 간다고 여김 |
| 동쪽 창문 또는 문 살짝 열어두기 | 삼신이 들어올 수 있는 출입구 |
삼신상을 차리는 시기
“아이가 백일이 될 때까지 성장을 관장한다고 하여 아이가 태어난 지 삼일, 첫이레, 두이레, 세이레, 백일 때까지 위한다.”
출처:한국민속대백과사전
현대에서는 많이 지내지 않는 풍속으로 모든 시기를 챙기는 집안도 있고 삼칠일이나 백일 등 한 두번만 올리는 집안도 있습니다.
- 출산 후 3일이 되는 날
- 첫이레(7일)
- 두이레(14일)
- 세이레 또는 삼칠일(아이가 태어난 지 21일째 되는 날)
- 백일(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는 날)
- 돌부터 매년 생일(10살이 될 때까지)
삼신상 차리기 몇 살까지 해야하나요?
아기 삼신상을 언제까지, 몇 번이나 더 해야 하는 지 생각이 드는 데 한 번 시작했다면 보통 10살, 지역이나 집안에 따라 성인이 되기 전까지 챙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건 의학, 과학적 이론보다 미신을 더 믿고 따르는 사람이 있듯 이 풍습(문화), 전통을 얼마나 믿는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만 하고 싶다면 아이가 태어난 지 삼일, 첫이레, 두이레, 세이레, 백일 중 하루를 권장하며, 무엇보다 정성과 진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신상 축문 쓰는 법
삼신상 축문 작성 내용과 의도는 아이의 출산 전후 과정 및 성장 기간 동안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지켜 달라는 바램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축문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백일 삼신상 축문 예시)
저희 가족 모두의 정성을 이 상에 담아 올리오며,
삼가 절 올립니다.
삼신할머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오늘은 저희 아이가 백일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아이가 이 날까지 건강하게 자라도록 보살펴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가 무탈하게 성장하고,
늘 맑은 기운과 복을 지닐 수 있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축문 낭독 후 절 2번)
三神床 순서 (절차)
| 순서 | 절차 | 설명 |
|---|---|---|
| ① | 삼신상 차리기 | 안방 윗목 또는 아랫목, 아기가 잘 노는 동쪽 방향에 상을 차림 |
| ② | 아이를 상 앞 둔 뒤 축문 낭독 후 절 2번 | 축문을 음성 또는 마음으로 낭독 |
| ③ | 음식은 가족끼리, 특히 산모가 우선 섭취 | 제물은 반드시 당일에 가족끼리만 먹고, 산모가 첫 번째로 먹는 것이 중요 |